남부발전 등 부산지역 8곳 공공기관 사회적 경제 활성화 추진
남부발전 등 부산지역 8곳 공공기관 사회적 경제 활성화 추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7.0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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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24곳 사회적 경제기업에 BEF 중 금융지원분 6억 지원 예정

【에너지타임즈】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이 기술보증기금·부산도시공사·부산항만공사·주택도시보증공사·한국예탁결제원·한국자산관리공사·한국주택금융공사 등 부산지역 7곳 공공기관과 부산지역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금을 확대 조성한데 이어 2019년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그 일환으로 지난 1일 부산국제금융센터(부산 남구 소재)에서 남부발전 등 8곳 부산지역 공공기관은 사회적기업연구원과 부산사회적경제지원기금(Busan Embracement Fund for Social Economic Development) 중 금융지원분 6억 원을 부산지역 24곳 사회적 경제기업에 전달했다.

이 사업은 ▲성장기(Scale-Up) 기업 5곳 ▲창업기(Start-Up) 기업 14개사 ▲사회적기업진흥원의 사회적 기업가 육성 창업팀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창업단계 5개사 등 모두 24곳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최종 선정된 성장기 기업은 무이자 대출, 창업기 기업은 기업당 10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 창업단계 기업은 1000만 원의 재정을 각각 지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이들은 금융지원 이외에도 사업화준비단계에 있는 실증프로젝트 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펀딩을 통한 자금조달을 시행해 모집 목표금액 달성 시 추가 매칭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남부발전 등 부산지역 공공기관은 금융지원 이외에도 경영컨설팅과 사회적 기업가 육성을 병행해 지역경제와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사회적경제지원기금은 부산지역 내 사회적 기업 육성과 성장 지원으로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부산지역 8곳 공공기관이 뜻을 모아 조성된 기금이며, 이 기금은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 재정지원은 물론 경영컨설팅과 판로지원, 인재육성프로그램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들 기관은 지난해 기금으로 7억5000만 원을 조성한데 이어 올해 10억4000만으로 기금을 확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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