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가 신고리원전 1호기(발전설비용량 1000MW)에 대한 원전연료를 교체하고 주요 설비를 정비하기 위해 오는 2일 10시 발전을 중단하고 제5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그 일환으로 고리원자력본부는 오는 8월 18일까지 신고리원전 1호기 계획예방정비 관련 ▲원전연료 인출·재장전 ▲원자로 전강 제어봉집합체 교체 ▲원자로 특성시험 ▲고압터빈·복수펌프 등 분해점검 ▲비상디젤발전기와 부속계통 점검 ▲원자력안전법·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 등을 수행하게 된다.
고리원자력본부 측은 2011년 신고리원전 1호기 상업운전을 시작한 후 모두 네 차례에 걸쳐 한주기 무고장 안전운전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 주기 무고장 안전운전은 정비·운전·관리능력 등 원전운영에 대한 안정성과 기술능력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계획예방정비 완료 후 다음 계획예방정비를 위한 계통분리 시까지 발전정지 없이 운전하는 것을 의미한다.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