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委 여름철 원자력이용시설 특별점검 나서
원자력안전委 여름철 원자력이용시설 특별점검 나서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06.27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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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 원자력이용시설 사고·고장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앞두고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지역사무소 소장 등과 특별점검 착수보고 영상회의를 하고 있다.
27일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 원자력이용시설 사고·고장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앞두고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지역사무소 소장 등과 특별점검 착수보고 영상회의를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가 태풍·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 원자력이용시설 사고·고장 예방을 위해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특별점검을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 원자력안전위원회와 경주·기장 등 원자력 관련 9곳 지자체 소속 공무원 83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이들은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원전과 경주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 등을 점검하게 된다.

특히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번 특별점검 관련 과거 원자력시설피해 통계를 분석해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낙뢰피해방지시설 설치·관리와 경사면 낙석방지 등 침수방지대책을 중점점검항목으로 선정했다.

특별점검결과 관련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단기조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선 현장에서 즉시 개선·보완, 장기조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선 사업자에게 개선대책을 마련토록 하는 등 이행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27일 지역사무소 소장 등과 이번 특별점검 착수보고 영상회의를 갖고 “이번 점검과정에서 도출된 지역별 사례를 공유해 동일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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