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가스공사가 혁신을 통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등 친환경미래에너지부문 혁신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1일 더-플라자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열린 2019 한국의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사회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가스공사는 수소산업 활성화를 선도하는 한편 연료전환에 박차를 가하는 등 친환경적인 미래에너지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앞선 지난 4월 가스공사는 2030년까지 4조7000억 원을 투자해 수소생산시설 25곳과 수소충전소 110곳 구축, 일자리 5만 개 창출 등을 골자로 한 수소사업 추진 로드맵을 수립한 바 있다.

특히 가스공사는 이 로드맵을 통해 2030년까지 700km에 이르는 수소배관망을 설치하고 2040년 국가 전체 수소수요 60%가 넘는 연간 345만 톤의 수소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가스공사는 수소산업 상업기반 조성을 위해 현재 국내서 kg당 8000~9000원 수준인 수소를 2030년 기준 4500원에 공급하는 한편 해외 제조·수입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3000원까지 인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가스공사는 발전용 수소대량공급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2030년까지 연간 30만 톤, 2040년까지 120만 톤 규모의 수소수입을 확대할 계획을 제시했다.

심규헌 가스공사 부장은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끊임없는 혁신활동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친환경미래에너지시대를 이끄는 대표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