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전문연구센터 유치전 본격화…9곳 기초지자체 출사표
해상풍력전문연구센터 유치전 본격화…9곳 기초지자체 출사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6.2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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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산업 육성 위한 기술개발·실증·인증·유지관리·인력양성 등 수행
타당성조사기관인 군산대·전기협회·신재생에너지학회 26일 공청회 개최
오는 11월 준공 예정인 한국해상풍력 60MW 규모 해상풍력실증단지 전경.
오는 11월 준공 예정인 한국해상풍력 60MW 규모 해상풍력실증단지 전경.

【에너지타임즈】 대규모 해상풍력발전산업 육성 관련 기술개발부터 인력양성까지 종합적으로 책임지게 될 해상풍력전문연구센터 유치전에 전국 9곳 기초지자체가 출사표를 던졌다.

26일 군산대·대한전기협회·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등에 따르면 해상풍력전문연구센터 유치를 신청한 기초지자체는 군산·거제·통영·영암·목표·울산(동구)·고성·창원 등 모두 9곳인 것으로 집계됐다.

해상풍력전문연구센터 조성에 모두 45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이 센터는 대규모 해상풍력발전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과 실증·인증, 유지관리·인력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앞서 한국에너지공단은 해상풍력전문연구센터 설립 관련 ▲타당성 분석 ▲세부계획 검토·수립 ▲ 운영방안 등을 검토하게 될 사업자로 군산대·전기협회·신재생에너지학회 등을 선정한 바 있다.

한편 군산대·전기협회·신재생에너지학회는 이날 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대전 동구 소재)에서 해상풍력전문연구센터 유치를 신청한 9곳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주최 측은 이 공청회를 통해 해상풍력전문연구센터 후보지 입지적합성평가과정 등과 관련된 지자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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