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기영 전기조합 이사장 취임…‘무관심→관심’ 전환 방점 찍어
곽기영 전기조합 이사장 취임…‘무관심→관심’ 전환 방점 찍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6.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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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업체 조합운영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협의체 구성 최우선 추진
60주년 기념사업 일환 모든 조합원 제품 홍보하는 전시회 2022년 개최
25일 전기조합(경기 성남시 소재)에서 곽기영 전기조합 이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25일 전기조합(경기 성남시 소재)에서 곽기영 전기조합 이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연임에 성공한 곽기영 전기조합 이사장이 앞으로 4년간 전기조합 이사장으로 재임하면서 전기조합에 무관심한 조합원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분위기를 전환시키겠다는 당찬 포부를 내놨다. 그 일환으로 전기조합은 조합원들을 위한 아이템을 창출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곽기영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25일 가진 제25대 취임식에서 모두가 성과를 공유하는 전기조합을 만들겠다는 사명감으로 이 자리에 섰고 함께 가꾸어나가야 할 전기조합은 투명하고 깨끗하게 정보와 성과를 공유하는 조합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그 일환으로 그는 “지난 4년 (전기조합 이사장으로 재직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기조합은 조합원들을 위한 아이템을 창출함으로써 전기조합에 대한 조합의 무관심을 관심으로 탈바꿈시키는 한편 모두가 발전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곽 이사장은 전기조합의 경우 서울·경기지역과 일부품목에 집중돼 있는 현상이 있다고 지적한 뒤 “지방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전기조합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사업협의체를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그 일환으로 기능·특성·지역별 사업체 설립과 인증기관자격 취득, 기술개발 위한 조합출자 외부 연구소 설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전기조합 6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모든 조합원이 참여해 모든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전시회를 2022년 개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변화를 통해 조합을 발전시키고 조합원의 새로운 수익창출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이익을 극대화하는 등 전기조합 발전을 위해 최선의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곽 이사장은 최근 중앙기업중앙회 공공구매활성화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것과 관련 “앞으로 2년 간 이 위원회를 이끌며 중소기업제품에 대한 공공구매활성화방안을 제시하고 공공구매제도를 통한 조합 조직화와 발전방안 모색 등을 추진하는 한편 제도개선 관련 정책과제 발굴과 함께 특정업체와 특정제도에 편중된 조달참여가 아닌 조합을 통합 다수업체 공공조달시장 참여방안 등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곽 이사장은 지난 3월 27일 열린 전기조합 이사장 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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