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 공공데이터 제공…전력거래소 전력시장통계 책자 발간
전력거래 공공데이터 제공…전력거래소 전력시장통계 책자 발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6.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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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E사업자에게 도움 주고자 신재생E 전력거래내역까지 확대 공개
전력거래소 중앙관제센터.
전력거래소 중앙관제센터.

【에너지타임즈】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가 에너지전환시대 3000개 회원사와 연간 전력거래량 5000억kWh시대에 부응하는 한편 전력시장에 관한 공공데이터를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는 책자인 ‘2018년도 전력시장통계’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력거래소 측은 2009년부터 매년 전력시장운영실적을 수록한 이 책자를 발간하고 있으며, 이번에 발간된 책자와 관련 지역·연도별 신재생에너지 전력거래 월별정보를 추가하는 등 에너지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전력시장 참여 신재생에너지 정보를 확대 발간했다고 설명했다.

이 책자에 수록된 주요내용은 2001년 전력시장 개설 후 2018년까지 전력시장 참여 발전설비용량·전력거래량·전력거래대금·계통한계가격·정산단가 등 연도별 주요 통계실적이다.

특히 이 책자는 그 동안 연간실적까지 공대되던 지역별 신재생에너지 전력거래내역을 에너지전환시대에 발맞춰 월별 거래내역까지 확대 공개함으로써 전력시장 참여자와 예비 신재생에너지발전사업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편 2018년도 전력시장통계에 따르면 국내 전력시장은 2001년 4월 전력산업구조개편에 따라 개설된 후 2018년 말 기준 전력시장 회원사 2808개, 연간전력거래량 53만7064GWh 등 세계 10위권 내 전력생산국가로 성장했다.

또 국내 전력시장 개설 초기인 2001년 9조5000억 원에 불과하던 전력거래대금은 2018년 50조7000억 원으로 5.3배 증가하면서 전력거래대금 50조 원을 돌파했다.

2018년 기준 신재생에너지 회원사는 2716개로 전년대비 57%, 전력거래량은 2만5610GWh로 전년대비 13%로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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