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지역난방공사가 한국수력원자력(주)·한국중부발전(주)·한국서부발전(주) 등과 발전공기업 3곳과 공동으로 지난 21일 발전공기업협력본부(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이들 에너지공기업 청렴시민감사관 8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청렴시민감사관들은 에너지공기업 특성에 부합하는 반부패·청렴부문 제도개선 과제 발굴과 국민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들은 최근 국가적 관심분야로 중요성이 강조되는 안전부문 부패척결을 위해 긴밀히 협업하는 등 국민생활안전을 위한 감시활동을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이 회의는 참여 에너지공기업 간 청렴업무에 대한 소통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장으로 꾸며졌다”고 언급한 뒤 “앞으로도 지역난방공사는 청렴시민감사관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올바른 청렴문화 정착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렴시민감사관제도는 공공기관 청렴성과 공공행정 투명성 제고를 위해 2010년 공공부문에 도입됐으며, 분야별 전문가가 공공기관 내 부채취약분야에 대한 감시역할을 수행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