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시장 개설 18년…회원사 3000곳 참여 시장으로 성장
전력시장 개설 18년…회원사 3000곳 참여 시장으로 성장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06.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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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 에너지전환정책 드라이브로 인해 신재생E사업자 크게 늘어
전력거래소 중앙관제센터.
전력거래소 중앙관제센터.

【에너지타임즈】 전력시장 개설 18년 만에 회원사가 3000곳을 돌파했다. 현 정부가 에너지전환정책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신재생에너지사업자가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2001년 4월 설립 당시 회원사 10곳을 시작으로 2015년 4월 회원사 1000곳과 2018년 4월 2000곳 돌파에 이어 14개월 만에 3000곳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력거래소 측은 전력시장 회원사가 급증하게 된 배경으로 에너지전환정책 등 신재생에너지확대정책으로 인해 개입사업자와 법인사업자 증가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발전사업자 지역별 분포를 분석한 결과 전라지역이 31.3%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제조지역 20.8%, 경상지역 16.7% 등의 순으로 높았다. 반면 강원지역은 4.7%로 가장 낮았다.

특히 회원사 3000곳 중 90%이상이 태양광발전사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양민승 전력거래소 운영본부장은 “에너지전환정책에 힘입어 신재생에너지사업자의 전력시장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데 의미이고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소규모 자원 중심으로 전력산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헌편 전력거래소는 사물인터넷(IoT) 결합 수요자원거래(Demand Response)제도나 소규모 전력중개시장 등과 같은 전력부문 비즈니스모델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국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전력산업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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