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일학습병행제 도입 中企 학습근로자 38명 장학금 지원
동서발전 일학습병행제 도입 中企 학습근로자 38명 장학금 지원
  • 김옥선 기자
  • webmaster@energytimes.kr
  • 승인 2019.06.1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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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한국산업인력공단(울산 중구 소재)에서 동서발전이 울산지역 일학습병행제를 도입한 12곳 중소기업과 학습근로자 장학금 지급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1일 한국산업인력공단(울산 중구 소재)에서 동서발전이 울산지역 일학습병행제를 도입한 12곳 중소기업과 학습근로자 장학금 지급 계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울산지역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금영이티에스 등 울산지역 일학습병행제를 도입한 12곳 중소기업 학습근로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계약을 지난 11일 한국산업인력공단(울산 중구 소재)에서 이들 중소기업과 체결했다.

이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동서발전은 울산지역 중소기업 12곳 학습근로자 38명이 올해 학습근로과정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경우 학습근로자에게 오는 12월 1인당 200만 원씩 모두 7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이에 앞서 동서발전은 지난해 12월 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와 기술기반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원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일학습병행제 확대 적용을 위한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한 참여기업을 발굴하고 학습근로자 중도탈락 방지와 이수비율 향상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키로 한 바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 장학금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우수인재를 확보하고 일학습병행제 중도탈락에 따른 인력단절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 뒤 “동서발전은 내년에도 더 만은 중소기업 학습근로자에게 장학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올해 울산지역 청년인재양성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울산기능경기대회를 후원하는 동시에 에너지 관련 고등학생 240명 대상으로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울산지역 공공기관과 협력해 지역대학생 90명을 대상으로 한 취업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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