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중소·농업기업 대상 온실가스 감축사업 지원
중부발전 중소·농업기업 대상 온실가스 감축사업 지원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9.06.1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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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투자비·행정비용 지원하는 것 골자로 한 제2회 코미-愛너지사업 추진
온실가스·미세먼지 감축뿐만 아니라 작업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 기대돼
중부발전 본사(충남 보령시 소재) 전경.
중부발전 본사(충남 보령시 소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이 중소기업과 농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필요한 설비투자비와 온실가스 감축 인증에 필요한 행정비용 등을 지원하는 제2회 코미-愛너지사업을 추진한데 이어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공유가치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과 농업기업은 온실가스 감축 사업비를 중부발전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시행해 경영수지를 개선할 수 있고 중부발전은 온실가스 감축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 사업은 참여기업 온실가스 감축뿐만 아니라 사업별 특성을 활용한 미세먼지 감축과 작업환경 개선 등을 통한 근로자 안전 확보 등 추가적인 효과를 거두는 한편 컨설팅업체 녹색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중부발전 측은 기대하고 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코미-愛너지사업은 대·중소기업 협력으로 온실가스·미세먼지 감축과 중소기업 경영수지를 개선할 수 있는 공유가치창출사업”이라고 소개한 뒤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이 사업에 많은 기업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앞으로 10년간 매년 2회씩 제1차 코미-愛너지사업 공모를 통해 모두 100억 원에 달하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필요한 설비투자비와 행정비용을 투자함으로써 온실가스 30만 톤과 대기오염물질 3000톤을 감축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중부발전은 제1차 코미-愛너지사업에 3억5000만 원에 달하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필요한 설비투자비와 행정비용을 지원해 온실가스 1만5000톤과 미세먼지 298톤을 감축하는 효과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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