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미세먼지 감축뿐만 아니라 작업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 기대돼
【에너지타임즈】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이 중소기업과 농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필요한 설비투자비와 온실가스 감축 인증에 필요한 행정비용 등을 지원하는 제2회 코미-愛너지사업을 추진한데 이어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공유가치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과 농업기업은 온실가스 감축 사업비를 중부발전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시행해 경영수지를 개선할 수 있고 중부발전은 온실가스 감축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 사업은 참여기업 온실가스 감축뿐만 아니라 사업별 특성을 활용한 미세먼지 감축과 작업환경 개선 등을 통한 근로자 안전 확보 등 추가적인 효과를 거두는 한편 컨설팅업체 녹색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중부발전 측은 기대하고 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코미-愛너지사업은 대·중소기업 협력으로 온실가스·미세먼지 감축과 중소기업 경영수지를 개선할 수 있는 공유가치창출사업”이라고 소개한 뒤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이 사업에 많은 기업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앞으로 10년간 매년 2회씩 제1차 코미-愛너지사업 공모를 통해 모두 100억 원에 달하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필요한 설비투자비와 행정비용을 투자함으로써 온실가스 30만 톤과 대기오염물질 3000톤을 감축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중부발전은 제1차 코미-愛너지사업에 3억5000만 원에 달하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필요한 설비투자비와 행정비용을 지원해 온실가스 1만5000톤과 미세먼지 298톤을 감축하는 효과를 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