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미래를 위한 혁신 논의…대규모 국제포럼 경주서 개막
원자력! 미래를 위한 혁신 논의…대규모 국제포럼 경주서 개막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6.1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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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EPRI·IAEA·OECD·NNL 등과 공동으로 제1회 글로벌 포럼 개최
10일 화백컨벤션센터(경북 경주시 소재)에서 열린 한수원·EPRI·IAEA·OECD·NNL 주최 제1회 글로벌 포럼에 참석한 내외귀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0일 화백컨벤션센터(경북 경주시 소재)에서 열린 한수원·EPRI·IAEA·OECD·NNL 주최 제1회 글로벌 포럼에 참석한 내외귀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이 세계적인 에너지환경변화에 대응한 원자력에너지부문 혁신과 장애요인 극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 전력연구원(EPRI)을 비롯한 국제원자력기구(IAEA)·경제협력개발기구(OECD)-원자력위원회(NEA)·영국원자력연구원(NNL) 등과 공동으로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화백컨벤션센터(경북 경주시 소재)를 ‘제1회 글로벌 포럼(Innovation for the Future of Nuclear Energy-a Global Forum)’을 개최한다.

이 포럼은 ‘원자력에너지 미래를 위한 혁신’을 주제로 열리며, 원자력기술부문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국제포럼이란 점과 첫 번째 행사를 경주에서 개최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한수원 측은 설명했다.

현재 이 포럼에 16개국 원자력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하고 있으며, 이들은 세계적인 에너지환경변화에 대응한 원자력에너지부문 혁신과 장애요인 극복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원자력규제 전망을 짚어보는 등 원자력에너지 미래에 대한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대내외 환경변화에 적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원자력에너지부문은 혁신을 거듭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뒤 “이를 위해 기술과 프로세스 혁신을 비롯한 신사업부문으로의 사업다각화, 이해관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2회 글로벌 포럼은 2020년 영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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