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EPRI·IAEA·OECD·NNL 등과 공동으로 제1회 글로벌 포럼 개최
【에너지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이 세계적인 에너지환경변화에 대응한 원자력에너지부문 혁신과 장애요인 극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 전력연구원(EPRI)을 비롯한 국제원자력기구(IAEA)·경제협력개발기구(OECD)-원자력위원회(NEA)·영국원자력연구원(NNL) 등과 공동으로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화백컨벤션센터(경북 경주시 소재)를 ‘제1회 글로벌 포럼(Innovation for the Future of Nuclear Energy-a Global Forum)’을 개최한다.
이 포럼은 ‘원자력에너지 미래를 위한 혁신’을 주제로 열리며, 원자력기술부문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국제포럼이란 점과 첫 번째 행사를 경주에서 개최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한수원 측은 설명했다.
현재 이 포럼에 16개국 원자력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하고 있으며, 이들은 세계적인 에너지환경변화에 대응한 원자력에너지부문 혁신과 장애요인 극복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원자력규제 전망을 짚어보는 등 원자력에너지 미래에 대한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대내외 환경변화에 적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원자력에너지부문은 혁신을 거듭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뒤 “이를 위해 기술과 프로세스 혁신을 비롯한 신사업부문으로의 사업다각화, 이해관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2회 글로벌 포럼은 2020년 영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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