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英 탄소·수자원 글로벌탄소경영인증 동시 획득
남동발전 英 탄소·수자원 글로벌탄소경영인증 동시 획득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6.1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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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세계 최대 컨퍼런스인 I4C 참가해 자사 우수사례 홍보
국제배출권거래협회와 배출권거래 협력관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지난 6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지에서 남동발전이 국제배출권거래협회와 발전부문 탄소배출권거래 협약관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지에서 남동발전이 국제배출권거래협회와 발전부문 탄소배출권거래 협약관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남동발전(주)(사장 유향열)이 기후변화 관련 컨퍼런스로 세계 최대 규모로 지난 6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지에서 I4C(Innovate4Climate)에 참석한 가운데 영국 카본트러스트로부터 온실가스 감축과 수자원사용절감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글로벌탄소경영인증 탄소·수자원부문 동시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글로벌탄소경영인증은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2001년 영국 정부에서 설립한 비영리법인인 카본트러스트에서 개발한 세계 최고 권위의 탄소경영인증제도다.

이와 함께 남동발전은 이 컨퍼런스에서 국내 발전부문 최초로 홍보부스를 설치해 운영하는 한편 한-중-일 배출권거래 전략 토의에 참가해 자사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과 국내 최초 국민협력 온실가스 감축 사업인 탄소펀드 등을 소개했다.

정광성 남동발전 기술본부장은 “앞으로도 남동발전은 친환경에너지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 사업 개발과 신재생에너지 등 온실가스 감축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제탄소시장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에너지공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이날 국제배출권거래협회(International Emissions Trading Association)와 발전부문 탄소배출권 거래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한데 이어 지난 6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지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국제배출권거래협회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자문역할을 수행하는 스위스 제네바 소재 비영리단체다.

남동발전 측은 이 협약을 통해 2020년 이후 개방될 국제탄소시장 연계에 대비한 협력관계 구축은 물론 국제탄소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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