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대림에너지, 칠레 125MW 태양광발전사업 본격화
동서발전-대림에너지, 칠레 125MW 태양광발전사업 본격화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6.0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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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까지 12개 태양광단지로 나눠 개발·건설 후 운영 예정
지난 6일(현지시각) 칠레산티아고 한 호텔에서 동서발전과 대림에너지가 8MW 규모 린코나타(Rinconada) 태양광발전단지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 참석한 내외귀빈들이 착공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각) 칠레산티아고 한 호텔에서 동서발전과 대림에너지가 8MW 규모 린코나타(Rinconada) 태양광발전단지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 참석한 내외귀빈들이 착공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대림에너지(주)와 칠레에 발전설비용량 8~9MW 규모의 태양광발전단지 12개를 조성하는 총 발전설비용량 125MW 규모 태양광발전설비를 개발·건설·운영하는 사업을 추진키로 한데 이어 지난 6일(현지시각) 칠레 산티아고 한 호텔에서 첫 번째 태양광발전단지인 8MW 규모 린코나타(Rinconada) 태양광발전단지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과 대림에너지는 2020년 3월 종합상업운전을 목표로 이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며, 이 프로젝트에 모두 1억7800만 달러가 투입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특히 동서발전과 대림에너지가 공동으로 출주한 자본금과 함께 미래에셋대우가 프로젝트파이낸싱을 주관해 이 사업에 필요한 재원이 이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동서발전 측은 칠레 태양광발전사업 관련 ▲동서발전 최초의 남미발전시장 진출 ▲국내 기업 생산 태양광패널 사용 ▲국내 금융기관활용 프로젝트 파이낸싱 추진 ▲신재생에너지+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사업 통한 기후변화 대응 사업 등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 사업은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현지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앞으로 이 사업을 기반으로 칠레와 중남미시장에서 해외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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