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한울원전 온배수로 키운 어·패류 6만 마리 방류
한수원 한울원전 온배수로 키운 어·패류 6만 마리 방류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9.06.0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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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석호항(경북 울진군 소재)에서 한수원 한울원자력본부가 월성원전 가동 후 발생하는 온배수 활용 양식한 강도다리 치어 4만 마리를 방류하고 있다.
지난 5일 석호항(경북 울진군 소재)에서 한수원 한울원자력본부가 월성원전 가동 후 발생하는 온배수 활용 양식한 강도다리 치어 4만 마리를 방류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가 월성원전 가동 후 발생하는 온배수를 활용해 양식한 강도다리 치어 4만 마리와 전복 치패 2만 마리를 방류하는 행사를 지난 5일 석호항(경북 울진군 소재)에서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선박에 승선해 강도다리 치어 4만 마리를 석호항 주변해역에 직접 방유했으며, 또 전복 치패 2만 마리는 경북 울진군 북면·나곡어촌계에 전달돼 주변해역암반에 부착됐다.

이종호 한울원자력본부장은 “어·패류 방류사업은 원전 온배수 유용성과 청정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방류된 치어와 치패가 성장해 지역어민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한울원자력본부는 1999년부터 매년 원전 온배수를 이용한 양식 어·패류 방류사업을 시행해왔으며, 그 동안 인근 어촌계에 강도다리 치어와 전복 치패 등 모두 241만 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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