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서비스 제공…동남권 5곳 에너지공기업 시스템·정보 공유
대국민서비스 제공…동남권 5곳 에너지공기업 시스템·정보 공유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6.0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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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혁신단 공동 운영으로 국민의견 수렴과 상호협력 추진키로
5일 남동발전 본사(경남 진주시 소재)에서 열린 동남권에너지공기업협의체 주관 해커톤회의에 앞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5일 남동발전 본사(경남 진주시 소재)에서 열린 동남권에너지공기업협의체 주관 해커톤회의에 앞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동남권에 위치하고 있는 남동발전 등 5곳 에너지공기업이 각자 보유한 시스템과 정보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함해 선제적 대국민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방점을 찍었다.

5일 한국남동발전(주)에 따르면 동남권에너지공기업협의체가 한정된 기간 내 참여자가 팀을 이뤄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통해 비즈니스모델을 완성하는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인 해커톤(Hackathon)회의를 이날 남동발전 본사(경남 진주시 소재)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대국민 아이디어공모전 공동 추진 등 5개 안건과 관련된 끝장토론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 이 협의체 소속 에너지공기업 5곳에서 보유한 시스템과 정보를 공동으로 이용해 선제적인 대국민서비스를 제공하자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특히 동남권에너지공기업협의체 참여 5곳 에너지공기업은 각사에서 운영 중인 시민참여혁신단을 공동으로 운영해 다양한 국민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상호협력을 통한 자율적인 문제해결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이들은 올 하반기부터 산업안전사고 감축을 위한 워킹그룹을 운영함으로써 사회적 이슈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상향식 과제 발굴을 위한 실무자 중심의 과제선정워크숍을 동시에 추진하는 등 협업과제 추진에 뜻을 모으기도 했다.

김한상 남동발전 사회가치혁신실장은 “동남권에너지공기업협의체 운영은 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사회적 가치 창출의 추진력과 속도감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모두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동남권에너지공기업협의체는 에너지란 동일한 업을 기반으로 그 특성에 맞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게 위해 동남권에 위치하고 있는 에너지공기업인 한수원·남동발전·남부발전·동서발전·석유공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3월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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