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대구시 에너지신사업 공동개발과 협력사업 드라이브
한전-대구시 에너지신사업 공동개발과 협력사업 드라이브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06.0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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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충전인프라·에너지효율화사업·스마트빌딩실증사업 등 추진
4일 두류공원(대구 달서구 소재)에서 한전이 대구시와 에너지신산업 공동개발키로 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종갑 한전 사장(오른쪽)과 권영진 대구시 시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4일 두류공원(대구 달서구 소재)에서 한전이 대구시와 에너지신산업 공동개발키로 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종갑 한전 사장(오른쪽)과 권영진 대구시 시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전과 대구시가 에너지신산업 공동개발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는 대구광역시와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을 비롯해 에너지효율화사업과 스마트시티 구축사업 등 에너지신사업을 추진하는데 협력키로 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4일 두류공원(대구 달서구 소재)에서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한전은 대구시와 대구지역 전기자동차 급속충전인프라 확대를 통한 대구지역 청정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추진하게 된다. 한전은 급속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유지보수·기술협력, 대구시는 인허가·홍보·행정지원 등을 맡게 된다.

또 한전과 대구시는 에너지다소비 공장과 빌딩을 선정해 한전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에너지통합관리플랫폼(K-EMS)을 통해 최적의 에너지운영절감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너지효율향상사업을 추진한다. 한전은 최적의 에너지효율화시스템 구축과 서비스 제공, 대구시는 에너지효율화가 필요한 대상을 발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K-EMS는 한전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종합에너지관리시스템으로 전기·가스·열 등 고객의 모든 에너지사용정보와 설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한편 분석·제어함으로써 에너지효율 향상과 에너지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하는 에너지관리시스템이다.

마지막으로 한전은 대구시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관련 자사 KEPCO형 스마트빌딩실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KEPCO형 스마트빌딩실증사업은 한전의 K-SEM를 기반으로 한 건물 내 공조·보안·주차 등 통합관제기술을 적용해 건물의 획기적인 에너지 절감을 가능하게 하는 사업이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한전은 대구시와 긴밀하게 협력해 우리나라 에너지신사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펀 한전은 이날 최대 8대 전기자동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고 충전시간을 10분대로 단축시킬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초급속전기자동차충전소를 두류공원에 설치한데 이어 준공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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