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억 원 기금으로 기업성장단계별 맞춤형 재정 지원 등에 나서
【에너지타임즈】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 등 8곳 부산공공기관이 지역의 사회적 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부산사회적경제지원기금(Busan Embracement Fund For Social Economic Development) 10억4000만 원을 위탁한 기관으로 사회적기업연구원을 선정한데 이어 지난 3일 부산국제금융센터(부산 남구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남부발전 등 8곳 부산공공기관은 이 기금 위탁운영기관으로 사회적기업연구원을 선정한데 이어 지난해 2억9000만 원을 증액한 10억4000만 원의 기금을 추가로 조성한 바 있다.
이날 위탁된 기금은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재정지원 ▲인사·회계·법무부문 경영컨설팅 ▲사회적 기업가 발굴 등 인재육성 프로그램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 지원 ▲사회적 경제 국제포럼 개최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부산사회적경제지원기금은 부산지역 8곳 공공기관이 의지를 모아 조성한 사회적임팩트금융의 성공적인 사례”라고 평가한 뒤 “남부발전은 부산지역 공공기관과 함께 부산지역 사회적 경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 등 부산공공기관 8곳은 지난해 부산지역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2년까지 모두 50억 원에 달하는 부산사회적경제지원기금을 조성키로 한 바 있고, 지난해 7억5000만 원 규모의 기금을 마련해 28곳 사회적 경제기업에 재정지원을 하는 등 수반지역 사회적 경제기업의 육성·성장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