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에너지복지 강화…에너지재단 창호일체형에어컨 지원
저소득층 에너지복지 강화…에너지재단 창호일체형에어컨 지원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5.3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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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올해부터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에 창호일체형에어컨이 지원된다. 저소득층 에너지복지의 질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너지재단(사무총장 최영선)은 취약계층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올해부터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에 창호일체형에어컨을 포함해 지원을 본격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취약계층에 지원될 창호일체형에어컨은 LG전자에서 제작했으며, 에너지소비효율등급 1등급을 획득한 제품이다. 또 이 에어컨은 월가 전력소비량이 74.8kW로 절전냉방과 강력제습 등의 편의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에너지재단 측은 지난해까지 난방중심으로 진행하던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혹서기 폭염을 극복하기 위한 냉방효율개선사업과 병행함에 따라 궁극적으로 에너지복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에너지재단은 첫날 제1호 창호일체형에어컨을 서울 동대문구 소재 대상가구 설치현장을 방문해 대상가구 의견을 청취하는 등 지원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최영선 에너지재단 사무총장은 “앞으로도 에너지재단은 다각적인 노력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한편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실효성을 적극적으로 제고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에너지재단은 지난해 재난수준의 기록적인 폭염 등에 따른 대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이 보다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에너지효율개선사업 품목에 창호일체형에어컨을 포함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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