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칫거리 폐(廢)버섯배지…동서발전 발전연료로 활용 예정
골칫거리 폐(廢)버섯배지…동서발전 발전연료로 활용 예정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9.05.2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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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영농조합법인·비케이엔지(주) 등과 바이오연료개발 협약 체결
28일 각북농장(경북 청도군 소재)에서 동서발전이 동인영농조합법인·비케이엔지 등과 버섯배지펠릿 바이오연료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28일 각북농장(경북 청도군 소재)에서 동서발전이 동인영농조합법인·비케이엔지 등과 버섯배지펠릿 바이오연료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동인영농조합법인·비케이엔지(주) 등과 버섯을 발육시키고 증식시키기 위해 사용한 배지를 성형화 한 버섯배지펠릿 바이오연료를 개발키로 한데 이어 28일 각북농장(경북 청도군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동서발전은 버섯농가에서 배출되는 폐(廢)버섯배지를 발전연료로 활용하게 된다.

현재 버섯농가는 폐(廢)버섯배지 수요처 감소로 폐기물처리량이 늘어나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폐(廢)버섯배지를 발전연료로 사용하는 것은) 버려지는 폐(廢)자원을 에너지화해 폐기물 처리현안을 해결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 뒤 “동서발전은 버섯배지펠릿을 비롯한 국내에서 생산된 바이오연료의 사용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수입목재펠릿 사용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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