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양성·고용창출 등 핵심으로 한 투자기업컨설팅 중점적으로 추진
【에너지타임즈】 에너지밸리 투자기업 지원의 핵심거점이자 에너지부문 각계각층을 연결하는 한편 에너지밸리의 발전을 이끄는 역할을 하게 될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이 준공됐다.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는 에너지밸리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내 본관 5층과 시험동 2층의 연면적 8380㎡ 규모로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건설을 매듭지은데 이어 28일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된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은 ▲새싹기업(스타트-업) 발굴·육성 ▲전문인력 양성 ▲에너지밸리 안착 지원 ▲공동시험설비 제공 등 창업부터 사업화까지 필요한 모든 지원을 에너지밸리 입주·투자기업에 제공하게 된다.
특히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은 한전·지자체 등과 협력해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우수인력 양성과 고용창출 등을 핵심으로 하는 투자기업컨설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에너지밸기업개발원은 ▲투자기업 신규인력 대상 직무교육 사전 실시 ▲지역대학 내 에너지학과 개설 추진 ▲에너지밸리 취업박람회 개최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 나아가 한전에서 보유한 특허·빅-데이터(Big-Date)·노하우 등 핵심역량을 활용한 ▲투자기업 성장지원 ▲에너지 관련 창업·육성 ▲에너지신산업 실증·사업화 ▲지역기업 기술혁신 컨설팅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펼쳐 나가게 된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에너지밸기기업개발원은 에너지부문 각계각층을 서로 연결하고 에너지밸리의 발전을 견인하는 중심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소개한 뒤 “기업들이 인력수급만큼은 큰 어려움 없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에너지밸기기업개발원은 한전과 한국전기산업진흥회가 전라남도·광주광역시·나주시·한전KPS(주)·한전KDN(주) 등과 공동으로 출연해 2015년 3월 설립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