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청정에너지 공공R&D 투자액 기준比 61% 늘어난 9029억 원
韓 청정에너지 공공R&D 투자액 기준比 61% 늘어난 9029억 원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5.2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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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준 산업부 실장, 미션이노베이션 장관회의서 밝혀
미션이노베이션 선언 약속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강조
에너지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공조 더욱 강화돼야 주장
청정에너지장관회의에서 수소이니셔티브 韓 가입 선언
산업부 청사 전경.
산업부 청사 전경.

【에너지타임즈】 올해 우리나라 청정에너지 공공연구개발 투자금액이 9029억 원으로 기준금액대비 61.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은 2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캐나다에서 열리는 제4차 미션이노베이션 장관회의에 참석해 올해 우리나라 청정에너지 공공R&D 투자금액이 기준금액 대비 6.1% 증가한 9029억 원으로 미션이노베이션 선언의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션이노베이션 선언은 2015년 11월 열린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를 계기로 청정에너지기술에 대한 공공R&D 투자를 2021년까지 2배 확대하기로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영국·일본·중국 등 23개 국가가 참여하고 있다.

이어 그는 미션이노베이션에서 중점을 두는 ▲스마트그리드 ▲오프그리드 ▲CCUS ▲바이오연료 ▲햇빛전환 ▲청정재료 ▲냉난방 ▲수소 등 8개 기술협력부문에 대해 회원국 간 공동R&D프로젝트를 통한 기술혁신성과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28일 열리는 지멘스·GE 등이 참여하는 민관 토론에서 인공지능(AI)·빅-데이터(Big-Date) 등 4차 산업혁명기술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산업 효율적‧지능적‧친환경적 발전방안에 대한 공조가 더욱 강화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주 실장은 청정에너지장관회의에 참석해 청정에너지 미래를 위한 노력 가속화란 주제로 청정전력시스템 확산과 도시지역 에너지효율향상방안 등에 대한 논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그는 에너지전환정책을 추진해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시스템으로의 전환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혁신적인 기술과 다양한 비즈니스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중임을 밝힐 예정이다.

또 그는 이 회의를 통해 새롭게 제안된 수소이니셔티브에 대한 우리나라의 공식적인 가입을 선언하고 수소경제 선도를 위해 우리나라가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란 메시지를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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