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100운동 참여 견인…신재생에너지學 RE100위원회 출범시켜
RE100운동 참여 견인…신재생에너지學 RE100위원회 출범시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5.2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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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회장 진우삼)가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기후변화·법률·금융·에너지정책 등 각계 전문가 20명이 참여하는 RE100위원회(RE 100 Committee)를 구성한데 이어 지난 23일 그랜드호텔(부산 해운대구 소재)에서 출범시켰다.

RE100운동은 국제단체인 클라이밋그룹(Climate Group)과 CDP위원회 등이 주도하고 있으며, 자발적으로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100% 사용하겠다는 영향력 있는 기업들을 하나로 묶은 기업리더십이니셔티브다.

현재 구글·애플·BMW·스타벅스·시티뱅크 등 다양한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 175곳이 RE100에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 일본과 대만 등 아시아지역 기업들도 RE100 참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만 우리나라는 소비자가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직접 구입해 사용할 수 있는 제도가 없어 RE100에 참여한 기업은 없다.

진우삼 신재생에너지학회 회장은 “신재생에너지학회는 재생에너지 전문학술단체로 RE100에 대한 전문연구와 국제교류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에 맞는 방법론을 개발해 기업들의 RE100을 지원하기 위해 RE100위원회를 출범시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오는 7월 5일 프레스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클라이밋그룹 대표와 RE100에 참여한 기업 최고경영자 등이 연설자로 참가하는 서울국제RE100포럼(International RE 100 Forum in Seoul)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3일 열린 RE100위원회 출범식에서 진우삼 신재생에너지학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난 23일 열린 RE100위원회 출범식에서 진우삼 신재생에너지학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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