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 냉열 활용…가스기술공사 국내 첫 냉열공급사업 추진
LNG 냉열 활용…가스기술공사 국내 첫 냉열공급사업 추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5.2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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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와 콜드체인클러스터 구축사업 공동 추진 업무협약 체결
23일 가스기술공사가 인천항만공사와 인천신항 배후단지 콜드체인클러스터구축사업 핵심인 냉열공급사업 관련 기술협력·업무제휴 등에 협력해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영태 가스기술공사 사장(왼쪽)과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3일 가스기술공사가 인천항만공사와 인천신항 배후단지 콜드체인클러스터구축사업 핵심인 냉열공급사업 관련 기술협력·업무제휴 등에 협력해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영태 가스기술공사 사장(왼쪽)과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가 인천항만공사와 인천신항 배후단지 콜드체인클러스터 구축사업의 핵심인 냉열공급사업과 관련된 기술협력과 업무제휴 등을 통한 공동 사업을 추진키로 한데 이어 23일 본사(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가스기술공사와 인천항만공사는 냉열공급시설 설계·시공·시운전 등의 분야에서 기술검토와 이 시설 운영인력에 대한 교육훈련, 장기운영방안 등에 협력하게 된다. 또 LNG 냉열을 활용할 수 있는 기술과 사업화 등 각종 정보조사와 다양한 자료를 교환하게 된다.

특히 이들은 고유한 업무영역에 대한 전문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콜드체인클러스터에 입주하는 냉동창고운영회사에 안정적인 냉열을 공급하고 이들이 성공적인 물류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고영태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가스기술공사는 자사에서 보유한 LNG저장탱크 설계와 LNG·냉열시설 EPC 수행능력, 가스플랜트 등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냉열공급사업 추진으로 성공적인 콜드체인클러스터구축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인천항만공사는 가스기술공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인천신항 배후단지 콜드체인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스기술공사는 천연가스설비 관련 정비·엔지니어링·EPC·기술개발 등을 전담하는 국내 최고의 가스설비전문기술회사로 전국 5곳 LNG생산기지와 4854km에 이르는 천연가스 주배관망에 대한 유지보수와 안전점검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국내 최초로 LNG냉열에너지를 활용한 대규모 콜드체인클러스터를 추진하고 있으며, 타당성 검토와 기본계획·추진전략 수립 등을 거쳐 현재 냉열공급시설 설계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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