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연구원, 전력산업부문 55개 기초연과과제에 76억 지원
한전 전력연구원, 전력산업부문 55개 기초연과과제에 76억 지원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5.20 17:5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앙대 등 36곳 대학과 2019년도 착수 사외공모 기초연구 시행 협약 체결
지난 17일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서울 관악구 소재)에서 한전 전력연구원이 전력산업부문 기초연구과제 55건을 수행할 중앙대 등 36곳 대학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참석한 김숙철 한전 전력연구원장 등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7일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서울 관악구 소재)에서 한전 전력연구원이 전력산업부문 기초연구과제 55건을 수행할 중앙대 등 36곳 대학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참석한 김숙철 한전 전력연구원장 등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중앙대 등 전국 36곳 대학이 전력산업부문 기초연구과제 55건을 수행한다.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숙철)은 미래신기술·원천기술개발과 인력양성 등 전력산업부문 기초연구 강화를 위해 2019년도 착수 사외공모 기초연구를 시행하게 될 중앙대 등 전국 36곳 대학과 지난 17일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서울 관악구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한전 전력연구원은 기초연구과제 55개를 수행하게 될 중앙대 등 전국 36곳 대학에 앞으로 3년간 76억 원에 달하는 연구비를 지원하게 된다.

이에 앞서 한전 전력연구원은 지난 9월부터 2019년도 착수 사외공모 기초연구 제안서 공모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분산형전원 능동적인 출력제어 분석을 위한 송배전 연동해석 방법 도출 연구 ▲전류형 HVDC를 통한 계통주파수 / 연계지점 전압제어를 위한 통합제어 알고리즘 개발 등 55개 기초연구과제를 선정한 바 있다.

한전 전력연구원 관계자는 “한전 전력연구원은 전력산업기초연구과제를 통한 전력부문 기초연구 발굴과 대학 간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전력산업에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한 뒤 “앞으로도 한전 전력연구원은 기초연구를 통해 창출되는 연구개발성과를 기초부터 실용화단계까지 연계되는 기술의 선순환구조를 더욱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 전력연구원은 2012년부터 전력산업부문 핵심원천기술개발을 목표로 국내 대학이 참여하는 기초연구과제를 발굴해 지원하는 전력산업기초연구과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2012년 6건에 7억1000만 원, 2014년 52건에 35억5000만 원, 2018년 76건에 108억 원 등 지금까지 모두 361건 기초연구과제에 420억 원가량을 지원했다.

또 한전 전력연구원은 전력산업기초연구과제를 통해 지금까지 972건 이상의 논문과 110건 특허출원 등을 통해 대학(원)생 등 1987명의 인력을 배출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