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수원이 협력중소기업의 스페인 진출을 돕는다.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은 29곳 원전기자재공급사가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수출전담법인인 코리아누클리어파트너스(Korea Nuclear Partners)와 공동으로 18곳 협력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시장개척단을 꾸린데 이어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원전·화력발전·재생에너지 등을 포함한 다양한 스페인 에너지기자재시장을 개척하는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장개척단은 오는 21일 스페인 엔사(ENSA)를 방문해 엔사와 주변업체들과 한-스페인 B2B 구매상담회를 개최한 뒤 오는 22일 스페인원자력협회와 원전세미나를 개최해 참가기업들을 소개하는 한편 우리나라 우수 기자재와 기술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참석자들은 스페인 현지에서 각종 세미나에 참석해 스페인에 대한 이해를 도모함으로써 수출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김형섭 한수원 경영관리 부사장은 “원전산업계가 해외시장에서 승승장구할 수 있도록 한수원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스페인은 원전 7기를 운영하고 있는 원전운영국가로 경수로의 경우 국내 원전과 노형이 유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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