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I 보급 시너지효과 극대화…한전 제주AMI전환도시사업 추진
AMI 보급 시너지효과 극대화…한전 제주AMI전환도시사업 추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5.1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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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제주도 AMI 보급 완료한 뒤 원격검침 등 13개 신서비스 실증
이 실증사업 기반 전국적인 AMI 보급 확대와 서비스 확대 등 예정
한전 본사 전경.
한전 본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전이 연내 제주도 내 AMI보급을 완료한 뒤 AMI 보급에 따라 제공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실증하는 사업에 돌입한다.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는 지능형전력계량인프라(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기반 서비스실증사업 일환으로 제주도 AMI전환도시사업(AMI Transition Town)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연내 제주도 모든 고객인 42만 호를 대상으로 AMI 보급을 완료한 뒤 원격검침 등 13개 분야 AMI 기반 새로운 서비스실증을 거쳐 이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제주도 내 42만 호 중 절반가량인 20만 호에 AMI가 보급된 상태다.

13개 분야 AMI 기반 새로운 서비스실증은 ▲원격검침 안정비율 제고 ▲전압품질관리서비스 ▲신재생에너지모니터링서비스 ▲배전선로부하관리서비스 ▲정전관리서비스 ▲전기자동차용 충전서비스 ▲신(新)요금제 도입 기술지원 ▲파워플래너서비스 확대 ▲전류제한서비스 ▲이사정산서비스 ▲검침원 대체업무 실증 ▲위약·도전탐지시스템 고도화 ▲EDS(Electric Power Data Service) 마켓 연계 최적화 등이다.

특히 한전은 제주도 AMI 보급 시 주요 통신방식도 유·무선 통신망을 최적으로 믹스해 통신성공률 안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권기보 한전 영업본부장은 “AMI는 빅-데이터(Big-Dte) 플랫폼 기반 디지털변환과 에너지신사업 확대를 위한 필수요소”라고 소개한 뒤 “한전은 서비스 전문화·지능화로 그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더욱 편리하고 가치 있는 콘텐츠를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AMI를 전력사업의 새로운 사업 기회의 영역으로 개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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