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주) 사장이 지난 15일(현지시각) 일본 현지에서 열린 세계원전사업자협회(WANO)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정 사장은 한수원과 세계원전사업자협회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한 연설에서 “APR1400이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 설계인증 법제화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APR1400이 미국을 제외한 노형으로는 유일하게 설계인증 법제화 마무리 절차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세계원전사업자협회는 체르노빌원전사고 후 원전사업자간 정보교환과 안전성 증진을 위해 1989년 설립됐으며, 39개국 113개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
정 사장은 지난해 이 협회 이사로 취임한데 이어 오는 7월부터 아시아지역을 총괄하는 도쿄센터 이사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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