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홍성-청양 등 3곳 건설공사 설계안전성검토 매듭
가스공사 홍성-청양 등 3곳 건설공사 설계안전성검토 매듭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5.1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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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안전성검토 기술자문위원회 열어 최종 설계안전성검토보고서 확정
가스공사 본사(대구 동구 소재) 전경.
가스공사 본사(대구 동구 소재) 전경.

【에너지타임즈】 홍성-청양, 고령-합천, 함양-산청 등 천연가스 미(未)공급지역에 대한 보급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가스공사가 발주처가 건설공사 기획부터 준공까지 안전관리를 주도하는 설계기법인 설계안전성검토를 매듭지었기 때문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5일 본사(대구 동구 소재)에서 홍성-청양, 고령-합천, 함양-산청 등 천연가스 미(未)공급지역에 대한 건설공사구간에 대한 설계안전성검토 기술자문위원회를 열어 최종 설계안전성검토보고서를 확정했다.

이에 앞서 가스공사는 3개 건설공사 관련 하천횡단 등 특수구간 7곳을 선정한데 이어 학계 전문가와 합동으로 현장실사를 수행해 위험요소 분석과 대안을 도출한 바 있다.

또 가스공사는 설계적인 관점뿐만 아니라 구간별 현장특성, 근로자와 인근 지역주민의 안전·인권·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설계안전성검토를 통해 위험요소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한편 시공안전성을 제고하는데 역점을 뒀다.

특히 가스공사는 지난해 7월 설계안전성검토에 착수한 후 10개월 만에 이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한 최종보고서를 확정했으며, 내달 시공사에 배부할 예정이다.

전영진 가스공사 공급건설공무부장은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모든 건설공사 관계자가 안전관리 주체로서 설계부터 위험사전 제거와 안전노하우 확보에 힘써 선진건설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경쟁력 강화는 물론 새로운 건설문화패러다임을 정립하기 위해 설계안전성검토제도를 지난해 선도적으로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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