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방사선보건원, 저(低)선량방사선 국제심포지엄 개최
한수원 방사선보건원, 저(低)선량방사선 국제심포지엄 개최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05.1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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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방사선보건원 서울분원(서울 도봉구 소재)에서 열린 저(低)선량방사선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4일 방사선보건원 서울분원(서울 도봉구 소재)에서 열린 저(低)선량방사선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 방사선보건원(원장 최승진)이 원자력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 일환으로 수행된 저(低)선량방사선에 대한 그 동안의 연구 성과를 교류하기 위해 지난 14일 서울분원(서울 도봉구 소재)에서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한 가운데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 저(低)선량방사선부문 국제전문가인 월로샥(Woloschak)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교수와 수토(Yumiko Suto) 일본방사선과학국립연구소(National Institutes for Quantum and Radiological Science and Technology) 박사 등 5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월로샥 교수는 대단위 동물조직뱅크를 이용한 저(低)선량방사선 연구 활용방안을 제시한 반면 수토 박사는 방사선피폭근로자에 대한 생물학적 선량평가방법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또 조건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박사는 방사선방호원칙에 근거한 저(低)선량방사선의 리스크, 이수재 한양대 교수는 종양모델에서 저(低)선량방사선의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

최승진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장은 “방사선보건연구의 세계적 동향에 대한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강화함으로써 방사선보건원은 내실 있는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언급한 뒤 “앞으로도 방사선보건원은 저(低)선량방사선 영향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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