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셋째 주 금요일…광물자원공사 임직원 외식하는 날
매월 셋째 주 금요일…광물자원공사 임직원 외식하는 날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9.05.1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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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자원공사 본사(강원 원주시 소재) 전경.
광물자원공사 본사(강원 원주시 소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광물자원공사가 침체된 강원혁신도시(강원 원주시 소재)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매월 셋째 주 금요일 구내식당을 운영하지 않고 임직원들이 외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인 ‘외식데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광물자원공사 측은 강원혁신도시 내 적은 유동인구로 매출에 어려움을 겪는 인근 소상공인을 위해 외식데이를 지정하게 됐다고 언급하면서 이날 구내식당을 운영하지 않는 대신 임직원들이 인근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자 식권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독려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광물자원공사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임직원은 400여명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장우 광물자원공사 경영관리처장은 “광물자원공사가 매월 하루지만 구내식당을 운영하지 않을 경우 경우에 따라 일부 직원들의 불만이 예상되고 있다”면서도 “광물자원공사는 사회공헌활동과 지역상생을 위한 공기업 소임을 다하기 위해 직원 투표를 거쳐 외식데이를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광물자원공사는 구내식당 식재료를 지역농산물로 우선 구매하고 지역주민들에게 본사 강당을 개방하는 등 지역사회 협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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