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확정…녹색성장委·국무회의 의결만 남아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확정…녹색성장委·국무회의 의결만 남아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9.05.1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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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성윤모 산업부 장관이 제16차 에너지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지난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성윤모 산업부 장관이 제16차 에너지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안)이 확정되기까지 녹색성장위원회와 국무회의 의결만 남게 됐다. 전 단계인 에너지위원회가 이 안을 의결했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제16차 에너지위원회를 열어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안)을 상정해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에너지위원회는 에너지법 제9조에 의거 주요 에너지정책과 관련 계획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산업부 장관 소속 위원회다.

이날 회의에서 에너지위원회 위원들은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안)에 대한 심도 깊게 심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안건이 의결됨에 따라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안)은 최종 확정까지 녹색성장위원회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원전에 이어 석탄발전을 과감하게 줄여 재생에너지 확대에 방점을 찍은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안은 2040년까지 석탄발전을 과감하게 감축해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30~35%까지 확대하는 한편 원전해체산업 등 원자력부문 미래유망사업으로 육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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