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전기차충전사업자, 공용충전기 제공·이용 협약 체결
한전-전기차충전사업자, 공용충전기 제공·이용 협약 체결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05.09 10:4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가 대영채비(주)·(주)소프트베리·(주)에버온·(주)파워큐브코리아 등 전기자동차충전서비스사업자와 자사의 공영주차장·대형마트 등 전기자동차 이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설치돼 있는 전기자동차 충전설비인 공용충전기를 제공·이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 협약을 9일 제주컨벤션센터(제주 서귀포시 소재)에서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한전은 전기자동차용 공용충전기를 전기자동차충전사업자에게 개방, 전기자동차충전사업자는 한전의 공용충전기를 활용해 고객에게 다양한 전기자동차 충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전기자동차충전사업자는 한전에서 구축한 전기자동차용 공용충전기를 활용할 수 있어 초기투자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전기자동차시장은 충전인프라 구축비용 회수가 어려워 정부 주도로 시장이 형성돼 있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전은 전기자동차용 공용충전기 개방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파트너와 함께 다양한 서비스모델을 개발해 전기자동차충전서비스시장 활성화와 고객서비스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포스코ICT·에스트래픽 등의 전기자동차충전서비스사업자에게 전기자동차용 공용충전기를 제공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