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태백가덕산풍력발전 2단계 사업 추진
동서발전 태백가덕산풍력발전 2단계 사업 추진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9.05.0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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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코오롱글로벌·동성 등과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
8일 강원도청(강원 춘천시 소재)에서 동서발전이 강원도·코오롱글로벌·동성 등과 태백가덕산풍력발전 2단계 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장동권 코오롱글로벌 부사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김장수 동성 대표 등이 업무협약서에 설명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8일 강원도청(강원 춘천시 소재)에서 동서발전이 강원도·코오롱글로벌·동성 등과 태백가덕산풍력발전 2단계 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장동권 코오롱글로벌 부사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김장수 동성 대표 등이 업무협약서에 설명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강원도·코오롱글로벌(주)·(주)동성 등과 태백가덕산풍력발전 2단계 사업을 공동으로 개발키로 한데 이어 8일 강원도청(강원 춘천시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동서발전은 ▲풍력발전 개발을 위한 자본투자·건설·운영 등 사업전반에 대한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이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잇도록 강원도 등 참여회사와 협력 ▲발전소 주변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에 적극 협력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창출 ▲강원도 내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신산업 등에 대한 공동개발사업 상호협력 등에 나서게 된다.

특히 이들은 태백가덕산풍력발전 2단계 사업은 600억 원으로 발전설비용량 25.2MW 규모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2020년 준공예정인 43,2MW 규모 1단계 사업과정에서 발생한 유휴부지, 진입로 등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태백가덕산풍력발전사업은 민·관·공·주민이 함께하는 이익공유형 사업이자 동서발전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풍력발전 등 재생에너지사업을 수익성·사업자 중심에서 이익공유·수요자 중심으로 방식을 전환해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동서발전은 대택가덕산풍력발전사업지역인 강원 태백시 원동마을에 기업 미래 숲을 조성하는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미래 숲 조성사업은 정부나 지자체에서 토지를 제공하고 기업이 숲을 조성하는 민·관 공동투자모델로 동서발전은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뿐만 아니라 가덕산과 어우러진 풍력발전단지가 있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낼 수 있는 원동마을 인근에 쌈지숲과 경관가로수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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