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발전사업자 발전기정비업무 공유 한층 수월해져
전력거래소-발전사업자 발전기정비업무 공유 한층 수월해져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05.02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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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정비관리시스템 올해 시범운영 후 내년 본격적인 운영 들어가

【에너지타임즈】 발전기정비 관련 전력거래소와 발전사업자 간 소통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전력수급운영계획 수립과 발전기예방정비계획 등의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조만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2일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에 따르면 전력거래소는 발전사업자와 전력수급운영계획 수립과 발전기예방정비계획 등의 신속한 처리와 함께 발전사업자와의 원활한 업무 공유를 위해 지난해 말 구축한 발전기 예방정비관리 자동화시스템인 발전기정비관리시스템(Generator Outage Management System) 관련 올해 시범운영 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이 시스템은 앞으로 실시간 전력수요예측시스템과 연계될 뿐만 아니라 현재 전력거래소에서 개발 중인 통합운영발전계획시스템에도 발전기 운전상태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이 시스템을 통해 발전사업자가 제출한 발전기정비계획 내역을 바탕으로 계통제약 등을 고려한 전력수급계획 수립이 한층 수월해지는 한편 앞으로 주간·월간·연간 단위 특정시점 공급능력과 예비력이 자동으로 산정돼 업무의 편의성·신속성이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그는 “전력거래소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발전정비 담당자들이 발전기정비관리시스템으로 예방정비계획을 신청하면 온라인으로 검토·승인·통보 등의 절차와 시스템 사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2일 본사(전남 나주시 소재)에서 회원사 정비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발전기정비관리시스템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력거래소 발전기정비관리시스템 업무흐름도.
전력거래소 발전기정비관리시스템 업무흐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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