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 주변지역 환경방사능상태 ‘굿’
한울원전 주변지역 환경방사능상태 ‘굿’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04.2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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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 조사결과 설명회에서 양호하다 발표
지난 26일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가 2018년도 한울원전 주변지역 환경방사능조사결과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 관계자가 지난해 한울원전 주변지역 환경방사능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지난 26일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가 2018년도 한울원전 주변지역 환경방사능조사결과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 관계자가 지난해 한울원전 주변지역 환경방사능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울원전 주변지역 환경방사능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에 따르면 한울원전 주변지역 환경방사능조사용역기관인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는 지난 26일 2018년도 한울원전 주변지역 환경방사능조사결과 설명회에서 한울원전 주변지역 환경방사능상태가 양호하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는 한울원전 주변지역에서 채취한 시료 632개를 비롯해 지역주민과 공동으로 채취한 주민관심시료 82개 등을 대상으로 방사능을 분석한 바 있다.

특히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는 이 자리에서 방사능을 분석한 결과 인공 방사성핵종 세슘(Cs-137)·스트론튬(Sr-90)·삼중수소(H-3)·은(Ag-110m)·옥소(I-131)·탄소(C-14) 등이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검출된 세슘·스트론튬·탄소 농도는 국내 전역에 나타나는 수준으로 원전가동과 무관, 삼중수소 농도는 일반인 선량한도 권고치 1mSv의 0.075%, 은 농도는 일반인 선량한도 권고치 1mSv의 0.0002%, 옥소 농도는 죽변면 지표수에서 리터당 최대 0.176Bq/L 검출됐으나 국내 전역에서 검출되는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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