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가 지난 24일 글래드호텔(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열린 ‘2018년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기후변화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에너지&유틸리티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번에 에너지&유틸리티부문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으면서 2016년부터 3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탄소경영 우수기업임을 인정받게 됐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전은 탄소경영 우수기업으로서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탄소정보공개를 통해 기업의 가치를 제고하는 한편 기후변화대응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DP는 2000년에 설립돼 영국에 본사를 둔 비영리기관으로 92개국 주요 상장기업들의 기후변화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등을 공개해 기업에 투자하는 금융기관에게 기후변화 관련 기회와 위험요인을 투명하게 제공하고 있다.

2018년 기준 6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해 자사 탄소경영정보를 공개하고 있으며, 한전은 2008년부터 참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