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산업 주요 현안 논의…한전 전력경제포럼 개최
전력산업 주요 현안 논의…한전 전력경제포럼 개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4.2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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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가 전력산업분야 현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25일 한전아트센터(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2019년도 제2차 전력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전력산업분야 현안과 재생에너지 구매 확대 방안,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용 산정방법 개선 등에 대한 토의의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윤경 한전 경영연구원 에너지전환연구팀장은 발전설비 수명기간 발생한 비용을 발전량으로 나눠주는 평균비용으로 발전전원 간 발전단가 산정과 경제성 비교가 용이해 에너지산업 정책 수립과 사업성 검토에 널리 활용되고 있는 균등화발전비용(Levelized Cost of Electricity)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국가 간 균등화발전비용 세부항목별 비교연구와 국내 환경을 반영한 신재생에너지 균등화발전비용 산정방법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상준 에너지경제연구원 미래전략팀장은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구매제도 도입 방안 : 해외 구매제도 현황과 과제’란 제목의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 기업의 재생에너지 구매 비중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재생에너지 가격경쟁력 확보와 이를 확대해 사용하는데 따른 인센티브 제공 등이 뒷받침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전력경제포럼은 국가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5년 2월 출범했으며, 산·학·연 오피니언 리더 30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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