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김종수 한국전기연구원 책임연구원이 과학의 날을 맞아 2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서울 동대문구 소재)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과학기술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 책임연구원은 1982년 전기연구원 입사 후 ▲한국형 배전자동화시스템(KODAS) 개발 ▲국내 최초 전자식전력량계 개발 ▲고속전철 전기시스템 엔지니어기술개발 ▲잠수함용 전기추진시스템 개발 ▲전기자동차 추진시스템 기술개발 등 다양한 전기응용기술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형 배전자동화시스템은 배전계통 개폐기와 선로정보를 상시 수집·감시함으로써 배전계통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술로 사고 시 발생하는 고장을 조기에 파악·조치함으로써 정전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로 알려지고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국내 전력계통은 고장으로 인한 연간 1300억 원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을 방지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고속전철 전기시스템 엔지니어기술은 프랑스 고속전철 전기추진시스템을 한국에 맞도록 재설계한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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