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앞바다에서 규모 3.8 지진 발생…원전시설 정상 가동 중
울진 앞바다에서 규모 3.8 지진 발생…원전시설 정상 가동 중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4.2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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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05시 45분경 경북 울진군 동남동쪽 38km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3.8 지진 발생. / 그래픽=뉴시스
22일 05시 45분경 경북 울진군 동남동쪽 38km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3.8 지진 발생. / 그래픽=뉴시스

【에너지타임즈】 22일 새벽 경북 울진군 해역에 규모 3.8 지진이 발생했으나 원전시설들은 정상가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5시 45분경 경북 울진군 동남동쪽 38km 해역에서 규모 3.8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86도, 동경 129.80도다. 진원의 깊이는 21km다.

한국수력원자력(주)은 이번에 발생한 진앙지와 가장 인접한 곳에 위치한 원전시설인 한울원전 1·2호기 지진계측기에서 0.0013g, 한울원전 3·4호기에서 0.0016g, 한울원전 5·6호기에서 0.0019g 등이 계측되면서 원전은 정상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원전 내 지진계측기 계측 값이 0.01g일 때 정지된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도 이번 지진으로 경주방사성폐기물처분장에 피해가 없으며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선 지난 19일 11시 16분경 강원 동해시 북동쪽 54km 해역에서 규모 4.3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이 지진은 올해 들어 가장 큰 규모인 것으로 기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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