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해역에 규모 4.3 지진 발생…원전시설 정상가동 중
동해 해역에 규모 4.3 지진 발생…원전시설 정상가동 중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4.1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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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19일 강원도 해역에서 올해 들어 가장 큰 규모인 규모 4.3 지진이 발생했으나 원전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11시 16분경 강원 동해시 북동쪽 54km 해역에서 규모 4.3 지진이 일어났다. 진앙은 북위 37.88도 동경 129.54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32km다.

이와 관련 원전시설은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동해지진 관련 긴급현장안전점검을 한 결과 이 지진의 영향으로 원자력시설 안전변수에 특이사항이 있거나 감발이나 수동정지한 원전은 없다고 밝혔다.

특히 진앙지역에서 88.4km 떨어져 있는 한울원전은 지진계측값이 지진경보 설정치(0.01g) 미만으로 경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다른 원전 지진경보 설정치 미만으로 계측됐다.

동해 해상 규모 4.3 지진. / 그래픽=뉴시스
동해 해상 규모 4.3 지진. / 그래픽=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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