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울산서 마이크로그리드·스마트빌딩 구축 실증사업 추진
한전, 울산서 마이크로그리드·스마트빌딩 구축 실증사업 추진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04.1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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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울산시청(울산 남구 소재)에서 한전이 울산시 등과 마이크로그리드·스마트빌딩 구축 실증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17일 울산시청(울산 남구 소재)에서 한전이 울산시 등과 마이크로그리드·스마트빌딩 구축 실증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가 울산시·울산테크노파크·울산과학기술원·지멘스·㈜이엠솔루션·엘켐텍·엔텔스 등과 P2G(Power-to-Gas) 기반 마이크로그리드·스마트빌딩 구축 실증사업 등에 협력키로 한데 이어 17일 울산시청(울산 남구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P2G 기반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실증사업은 울산테크노산업단지에 설치된 태양광발전 여유 전력을 이용해 수소를 생산하고 생산된 수소를 수소자동차 연료로 사용하거나 연료전지를 통해 주변 빌딩·아파트 등에 전기·열의 형태로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P2G는 전력으로 물을 전기분해 함으로써 수소를 생산·저장하거나 생산된 수소와 이산화탄소를 결합해 메탄으로 전환해 수송·발전·도시가스 등의 연료로 활용하는 전력가스화기술이다.

울산과학기술원에 구축예정인 스마트빌딩 구축 실증사업은 K-SEM(Kepco Smart Energy Management)을 기반으로 보안·공조·주차 등을 통합 관제할 수 있는 신개념 제로에너지빌딩사업이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한전은 이 실증사업을 통해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국가 비전인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경제 선도국가 도약 달성에 이바지하는 한편 에너지수요관리 혁신을 통한 고효율 에너지사회 구현에 초석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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