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SK디앤디, 200MW 규모 태양광·연료전지 개발 시동
동서발전-SK디앤디, 200MW 규모 태양광·연료전지 개발 시동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4.1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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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동서발전이 SK디앤디와 신재생에너지개발에 공동으로 협력키로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협약을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체결했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왼쪽 세 번째)과 함윤성 SK디앤디 사장(왼쪽 네 번째)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양측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5일 동서발전이 SK디앤디와 신재생에너지개발에 공동으로 협력키로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협약을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체결했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왼쪽 세 번째)과 함윤성 SK디앤디 사장(왼쪽 네 번째)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양측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부동산 개발에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기업인 SK디앤디와 신재생에너지개발에 공동으로 협력키로 한데 이어 15일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동서발전과 SK디앤디는 청정에너지원 확대란 포괄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한 발전설비용량 120MW에 달하는 태양광발전과 80MW에 달하는 연료전지 등을 우선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이들은 이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사전타당성조사·인허가 등 제반사항과 건설·운영,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newable Energy Certificate) 장기계약 등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특히 동서발전 측은 SK디앤디에서 보유한 사업입지 확보와 인허가 등 사업개발 노하우와 자사에서 보유한 발전설비 건설·운영 노하우를 접목할 경우 신재생에너지 개발·건설·운영 등 모든 단계에 걸쳐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동서발전은 지난해 종교단체·사학재단·시민단체·문화기업·관광기업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회주도층과 신재생에너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데 이어 앞으로 이 공감대를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2030년까지 국산 풍력발전기 200기를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Korea-Wind 200 프로젝트’와 남북 접경지역인 파주시에 시행하는 ‘통일영농형태양광발전 시범사업’ 등 신재생에너지설비 국산화는 물론 이종산업과의 융·복합 신재생에너지 개발로 국가경제 활성화와 국내 신재생에너지산업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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