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국내 첫 해양미생물 수소생산실증설비 10월 운전
서부발전 국내 첫 해양미생물 수소생산실증설비 10월 운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4.1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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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서부발전이 (주)경동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 합성가스와 해양미생물을 이용한 수소생산기술개발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11일 서부발전이 (주)경동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 합성가스와 해양미생물을 이용한 수소생산기술개발 워크숍을 개최했다.

【에너지타임즈】 서부발전이 국내 최초로 해양미생물을 이용한 수소생산실증설비를 건설한데 이어 오는 10월 실증운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병숙)은 (주)경동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지난 11일 태안발전본부(충남 태안군 소재)에서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 합성가스와 해양미생물을 이용한 수소생산기술개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 해양과학기술원·고등기술연구원 등 9개 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기관별 관련 연구과제 수행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기관 간 협조사항 토의, 태안발전본부 내 실증플랜트 건설현장 방문 등의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특히 서부발전은 이 자리에서 합성가스 정제 통한 연료전지용 고(高)순도 수소생산과 합성가스·해양미생물 이용한 수소생산 등 수소생산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 일환으로 서부발전은 합성가스 정제 연료전지용 수소생산기술 관련 지난해 6월 순도 99.99% 수소생산에 성공한데 이어 오는 9월 연료전지와 연계한 전력생산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해양미생물 이용 수소생산기술개발 관련 경동엔지니어링과 협력해 지난 3월 연간 300톤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실증설비 건설을 본격화한데 이어 오는 10월부터 실증운전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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