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전기의 날…오두석 오성전기 대표 은탑산업훈장 영예
제54회 전기의 날…오두석 오성전기 대표 은탑산업훈장 영예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4.0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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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63빌딩(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열린 제54회 전기의 날 기념식에서 김종갑 전기협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9일 63빌딩(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열린 제54회 전기의 날 기념식에서 김종갑 전기협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오두석 오성전기 대표이사가 제54회 전기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의 상인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는 전기의 날을 맞아 9일 63빌딩(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국내외 전기산업계 관계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4회 전기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오두석 ㈜오성전기 대표이사는 최고의 영예인 은탑산합훈장을 받았다. 오 대표이사는 전기공사업체를 경영하면서 전력공급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는 한편 해외 신기술 도입·보급,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재임 시 공제사업 확대 등을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저압전자식 전력량계 개발·상용화로 20억 원에 달하는 수입대체효과를 낸 정남권 남전사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 재해 시 신속한 복구활동을 실시한 유수현 전기안전공사 강원지역본부장이 철탑산업훈장, 무정전개폐기공법을 자체적으로 개발한 뒤 국내외 스마트그리드시스템을 구축한 전연수 원광전력 대표이사가 석탑산업훈장을 각각 받았다.

또 산업포장은 ▲이승현 동서발전 기획본부장 ▲조휘만 토지주택공사 처장 ▲허제원 동명전력 대표이사, 대통령표창은 ▲박종정 중부발전 서울건설본부장 ▲이신선 한수원 발전처장 ▲송흥복 남부발전 엔지니어링실장 ▲이상배 한국전력기술 사업책임자 ▲황창흠 현대전기 대표이사, 국무총리표창은 ▲임종선 한전원자력연료 책임연구원 ▲이도환 한수원 종합설계그룹장 ▲손혁찬 한전 차장 ▲배장수 진명전력 대표이사 ▲이일섭 동일 대표이사 ▲최재명 한전 처장 등에게 돌아갔다.

이뿐만 아니라 ▲김창곤 동서발전 부장 ▲김병걸 전기연구원 책임연구원 ▲신해철 한수원 실장 ▲권성준 한전 차장 ▲이현구 전기연구원 책임연구원 ▲신춘섭 한전KPS 팀장 ▲조재호 한전원자력연료 부장 ▲유재몽 중부발전 차장 ▲이상순 동서발전 차장 ▲박성주 남동발전 실장 등이 산업부장관표창을 받는다.

특히 이 자리에서 전기공학도 15명에게 5500만 원에 달하는 장학금이 지급되는 한편 전기산업발전을 위해 평생을 공헌해 온 전기인에게 수여되는 한편 이창건 KEPIC 정책위원회 위원장에게 전기인 공로탑이 수여될 예정이다.

김종갑 전기협회 회장은 “우리 앞에는 이전까지와 비교할 수 없는 어려운 과제들이 가득 쌓여 있는 한편 깨끗하고 안전하면서도 사용이 편리한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뒤 “복잡하고 까다로운 요구를 해결하는 건 하나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하고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는 전기인 모두가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전기인들이 더 자주 모여 기후변화대응과 미세먼지, 에너지전환, 디지털변환 등과 같은 중요한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그 해결방안도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기의 날은 대한계년사(大韓季年史) 기록에 의거 1900년 4월 10일 민간 최초로 종로네거리에 있는 정거장과 전차매표소에 불을 밝히기 위해 설치된 가로등 3개에 점등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1966년부터 매년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다만 1987년 3월경 경복궁 건청궁에 전등을 밝히면서 국내 최초로 전기가 도입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정확한 시기가 불명확해 문헌에 의한 고증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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