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원전 #4 원자로 최초 임계 도달
신고리원전 #4 원자로 최초 임계 도달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04.0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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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한상길)는 신고리원전 4호기(발전설비용량 1400MW) 관련 원자로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일정비율로 유지되는 것을 뜻하는 임계에 최초로 도달하는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신고리원전 4호기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발전소 계통 성능시험을 거쳐 이달 말경 최초로 생산된 전력을 전력망에 송전할 계획이며, 단계별 출력상승시험과 성능보증시험을 마친 뒤 오는 8월 말경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앞선 지난 2월 1일 신고리원전 4호기는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운영허가 취득 후 연료장전과 고온기능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한편 신고리원전 4호기는 UAE원전 수출노형과 동일한 신형 가압경수로형원전(APR1400)으로 한국표준형원전(OPR1000)의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기반으로 안전성·경제성·편의성 등을 한층 발전시킨 원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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