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이 현장근로자 안전을 실시간으로 확인함은 물론 위험상황 시 자동비상호출을 통한 안전사고를 조기에 예방하는 한편 위험상황에 초동조치 할 수 있는 ‘스마트안전공유시스템’을 신보령발전본부 현장에 적용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위험사각지대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휴대용 비콘을 활용해 현장근로자 위치와 2인 1조 협업사항 등 안전정보를 협력회사는 물로 중부발전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또 이 시스템은 위험상황 시 즉시 설비가동을 멈추고 담당운전원에게 알람을 보낼 수 있으며,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험구간에 평소보다 오래 머무르는 등 평상시와 다른 패턴의 위험가능상황을 공유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중부발전 측은 발전소에서 운영 중인 컨베이어벨트 안전관리를 시스템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위험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은 스마트안전공유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내 4차 산업기술의 기술적 증진과 중소기업 동반성장 긍정적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시범 구축한 스마트안전공유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해 앞으로 모든 발전현장으로 확대해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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