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보령시, 친환경차 보급 확대 등 공기드림사업 추진
중부발전-보령시, 친환경차 보급 확대 등 공기드림사업 추진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04.03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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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보령시청에서 중부발전과 보령시가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과 김동일 보령시장이 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일 보령시청에서 중부발전과 보령시가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과 김동일 보령시장이 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이 보령시와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 등을 통한 보령시민의 미세먼지 걱정 없는 삶의 질 개선에 뜻을 모은데 이어 3일 보령시청(충남 보령시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중부발전은 35대 전기자동차 보급과 500대 노후경유자동차 폐차, 3대 통학차량 LPG전환 등에 보조금 1억 원을 지원하게 된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가 대기환경개선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 뒤 “단기간 미세먼지를 완전하게 해소하기는 어렵겠으나 보령시민들에게 숨쉬기 편한 맑은 공기드림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지난달 7일 미세먼지저감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해 중장기 미세먼지저감 혁신로드맵을 수립한데 이어 취약계층에 미세먼지 마스크 2만4000개와 주변지역 초등학교 교과전담교실에 공기청정기 5대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이달 중으로 보령·서천지역 소재 사회복지시설 121곳에 모두 218대 공기청정기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중부발전은 2025년까지 2조3000억 원을 투입해 발전소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80%를 획기적으로 감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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