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미래포럼 출범…미래원자력산업생태계 구조변화 대안 모색
원자력미래포럼 출범…미래원자력산업생태계 구조변화 대안 모색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04.03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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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에너지전환이란 환경변화에 따라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원자력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한편 국내 원자력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게 될 원자력미래포럼을 구성한데 이어 3일 한국원자력산업회의(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첫 회의를 열고 에너지전환시대 원자력의 미래 비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대형원전 건설·운영 중심의 산업구조로 인한 원전해체 등 후행주기산업 기반과 다른 산업과 융·복합을 통한 원자력기술 활용 등이 미흡해 미래원자력산업생태계 구조변화에 대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포럼은 앞으로 이 대안을 찾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희동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관은 “원자력산업의 미래 비전 제시를 통해 축적된 원자력기술과 역량을 활용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산업구조전환을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에 따르면 원자력산업은 원전해체와 방사성폐기물관리 등 후행주기산업과 우주·극지·해양·환경 등 융합기술, 방사선의료·바이오, 핵융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미국·일본·독일 등 선진국은 원전 건설·운영 중심에서 제염·해체 등으로 산업구조를 다변화시키고 있으며, 원자력기술과 해양·우주·의료·환경·소재 등의 융·복합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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