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원자력산업회의, 中企 품질시스템 구축 지원 확대
한수원-원자력산업회의, 中企 품질시스템 구축 지원 확대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04.0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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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한수원이 원자력산업회의와 중소기업 품질시스템 구축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일 한수원이 원자력산업회의와 중소기업 품질시스템 구축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이 한국원자력산업회의와 원전산업에 새롭게 진입하기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한편 기존 원전업계 기업들에게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중소기업 품질시스템 구축 지원을 추진키로 한데 이어 지난 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한수원 유자격공급자등록,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인증 취득․갱신, 미국기계학회(ASME) 등 해외인증 취득과 갱신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앞서 한수원은 2017년부터 중소기업 품질시스템 구축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국내외 품질인증 신규 취득·갱신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한수원은 기존 상한금액을 없애는 한편 품질인증 취득에 실제로 소요되는 비용전액을 지원하는 등 이 사업을 확대하게 된다.

김형섭 한수원 경영관리부사장은 “원자력은 품질이 최우선인 만큼 중소기업들이 좋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원자력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한 뒤 “원자력산업계 중소기업들의 품질인증 비용부담을 덜어 안정적인 성장을 돕고 나아가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지원과 인력·경영 지원, 자금·판로 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등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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